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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열대야 , 언제까지 이 날씨일까?
hoo0501
2025. 7. 5. 10:35
올해 여름, 시작부터 심상치 않죠?
2025년 6월은 기상청 공식 발표로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되었는데요.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평년보다 빨리, 자주 찾아오며 많은 분들이 밤잠까지 설치셨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상청이 밝힌 6월의 폭염·열대야 현황과 원인, 강수량, 장마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올해 6월,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
- 2025년 6월 전국 평균기온: 22.9℃
- 평년보다 1.5℃ 높음
- 종전 최고였던 2024년(22.7℃)보다도 더 올라 관측 이래 가장 높은 6월 평균기온 기록
- 주요 원인:
- 한반도 남동쪽 고기압 영향으로 남서풍 유입 → 평년보다 높은 기온 지속
- 특히 6월 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 덥고 습한 공기 유입 + 강한 햇볕 → 전국 폭염
✅ 폭염·열대야 일수 (역대 2위 수준)
- 폭염일수: 평균 2.0일
- 열대야일수: 평균 0.8일
- 특히 6월 27~30일 → 전국 일평균 기온이 해당 날짜 기준 역대 최고치
- 서울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6월 열대야 발생
✅ 열대야, 올해는 유난히 빨랐다
- 첫 열대야: 6월 8일 강릉 → 역대 이른 편
- 6월 19일에는 대전·대구·광주 등 12개 지점에서 사상 가장 이른 열대야
- 기상청: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열대야가 본격화, 한여름 무더위 이미 시작”
✅ 강수량·장마 상황도 이례적
- 전국 강수량(6월): 187.4㎜ → 평년 대비 126.6%
- 강수일수는 평년과 비슷(10.5일)
- 다만 강원 영동은 여전히 봄부터 기상 가뭄 이어짐
- 장마 시작 시기도 평년보다 빨라:
- 제주: 6월 12일 (평년보다 7일 빠름)
- 남부: 19
20일 (평년보다 34일 빠름) - 중부: 19
20일 (평년보다 56일 빠름)
- 빠른 장마의 원인:
- 필리핀 부근 활발한 대류
- 북태평양 고기압의 빠른 확장
✅ 해수면 온도는?
- 6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 19.3℃
- 최근 10년 평균보다 0.3℃ 낮음
- 봄철 기온이 낮았던 영향 → 10년 중 3번째로 낮은 수치
- 단, 6월 들어서 다시 상승세
✅ 기상청장 공식 발표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남은 여름에도 국지적 집중호우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방재기관과 협력, 기상정보 신속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폭염·열대야 대비 꿀팁
- 실내 적정온도(26~28℃) 유지
- 선풍기·에어컨 활용하되 환기 자주
- 충분한 수분 섭취
- 야외활동 자제 (특히 낮 12~17시)
- 밤에도 열대야 대비 시원한 침구, 에어컨 예약모드 활용
✅ 마무리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빠르게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가 특징입니다.
또 장마도 일찍 시작되면서 국지적 호우 위험도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여름,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두 철저히 대비하시길 바랍니다!